시, 내 가슴에 머물다 간 향기...

입춘

가행 2015. 2. 6. 16:08

입춘이다

맵싸한 끝추위 코 끝 아려도

때 맞춰 제 할 일 놓치지 않고

 

매화 나무 가지 끝 봉긋한 꽃망울

흐린 하늘 흩날리는 흰 눈 맞으며

하얀 가슴 화알짝 열어제꼈다

 

2014.2.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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