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아침 출근 길 예슬이를 학교로 태워다 주는데, 차 안에 파리가 날아들어왔지요. 파리를 보며 예슬이가 무심코 하는 말이 한편의 시처럼 다가왔었는데, 정확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네요.ㅠㅠ 뭐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^^
파리가 나가고 싶어해
이상하지
벌레들은 들어올 때는 잘 들어오는데
나가는 건 잘 못해
나도 그럴 때가 있는데
높은데 올라갈 때는 잘 올라가 놓고
내려올 때는 잘 못하겠더라고...
2015. 5.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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